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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부도 맛집 :: 물레방아
    리뷰/맛집 리뷰 2023. 5. 28. 14:33

    이번 석가탄신일 연휴에 제부도에 놀러갔다.

    어디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아무래도 해변가에 왔으니 해산물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몇 군데를 찾아보니 물레방아 라는 곳이 맛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역시 맛집이라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하지만 걱정말자. 주차장은 넓다.

    그렇지만 걱정하자. 대기는 길다.

    그래서 일단 차타고 진입했으면 한 사람이 주차를 하고 다른 사람이 대기표를 뽑으러가는 것이 조금 기다릴 수 있는 꿀팁!

    우리는 앞에 18팀이 대기하고 있었는데, 점심 시간이라 그런지 쫌 빨리(?) 빠졌다. (20분정도 걸림)

    기다림 끝에 드디어 들어왔다. 맛집의 냄새가 난다. 기대된다.

    사람이 꽉찼다. 맛집이 맞나보다.

    우리는 통낙지 한마리 칼국수와 낙지 덮밥을 주문했다.

    다른 것도 먹고 싶었는데 우리같은 소식좌들에게는 좀 헤비한 것 같아서 포기했다.

    다른 메뉴로는 솥밥이 있었는데, 부모님들이 좋아하실 것 같았다.

    지나가면서 다른 테이블을 보니까 생선을 아주 산처럼 쌓아줬다.

    정겨운 인테리어들과 반대로 주문 방식은 최첨단이다.

    더 안시키길 잘했다. 너무 많이 나온다. 근데 맛도 있다. 기본 반찬만으로도 뭘 먼저 먹어야 할지 고민된다.

    3명정도 되는 사람들은 우리처럼 메뉴 2개 시킨 후에 공기밥 하나 시키면 아주 딱 맞을 것 같다. 반찬이 맛도리다.

    낙지가 아주 토실토실하다. 서울 낙지와 칼국수와는 차원이 다르다.

    반찬도 굉장히 다양하고 맛있다. 실제로 반찬을 팔기도 한다. 밥먹고 바로 사가는 사람도 꽤 보였고 온라인으로도 주문할 수 있었다.

    

    밑반찬으로 나온 음식 말고도 다양하게 반찬을 팔고 있었다. 안먹어봐도 맛있어 보였다.

    오랜만에 너무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음식점 풍경도 정겹고 음식도 부모님들과도 같이 오면 좋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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