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코나키나발루여행] 5일차 - 다시 한국으로 간드아~여행/2020년 2월 코타키나발루여행 2020. 2. 25. 22:50
■목차- 코타키나발루 공항- 인천 공항 ■코타키나발루 공항 마지막 날이 밝았다. 좀 더 놀고 싶기도 하고, 빨리 한국으로 가고 싶기도 한 싱숭생숭 마음이 들었다. 떠나는 길에 호텔 로비를 찍어봤다. 오른쪽 사진은 말레이시아의 국왕들이다.처음엔 잘 모르고 이 호텔의 주인들이냐고 종업원한테 물어봤었다. ㅎㅎ 호텔 정문 앞에서 택시를 잡아 공항으로 출발했다. 공항에 도착해서 수속을 끝내고 면세점을 들리려 한 순간, 아버지 드릴 모자를 호텔에 두고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너무 아쉬웠다. 시간이 없어서 호텔로 돌아가는건 오바였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것이 있었다. 보드카가 진열된 곳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핸드폰을 찾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다. 식은땀이 흘렀다. 의자로 가서 천천히 가방을 뒤져봤다. 여전히 ..
-
[코나키나발루여행] 4일차 - 꿀잼 반딧불이 투어여행/2020년 2월 코타키나발루여행 2020. 2. 24. 15:08
■목차- 선데이마켓- 반딧불이 투어 ■선데이마켓 코타키나발루 네번째 날이 밝았다. 날씨가 엄청 맑았다. 오늘도 역시 아침일찍 조식을 먹었고 잠을 더 잔 다음에 선데이 마켓에 가기로 했다. 코로나때문에 선데이마켓을 갈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다. 생각보다 현지 분위기가 괜찮아서 가기로 결정했다. 거의 한국인들만 마스크를 끼고 다녔다. 넷째 날은 굉장히 더웠다. 온몸에 선크림을 바르고 갔는데도 살이 탈까봐 걱정될 정도였다.이렇게 더운데도 시장은 사람들로 꽉 찼다. 마켓은 일자로 쭉 이어져 있다. 한국처럼애완동물을 파는 상인도 있었는데, 동물들이 엄청 더러워보였다. 좀 씻기면 더 많이 팔릴텐데, 너무 더러워서 전혀 사고싶은 마음이 안들었다. 구경하다가 주호가 무언가에 꽂혔다. 드림텔러? 이름은 까먹었는데 문에 ..
-
[코나키나발루여행] 3일차 - 탄중아루비치 선셋여행/2020년 2월 코타키나발루여행 2020. 2. 23. 22:36
■목차- 스테이크 맛집 솔드아웃- 파라다이스 마사지- 탄중아루비치 선셋 ■스테이크 맛집 솔드아웃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아침잠을 잔 후 깬 뒤에 어디에서 점심을 먹을지 고민이 됐다.네이버에서 바로 검색을 해봤다. 참 세상 좋아졌다 ㅋㅋ 동네 맛집 검색하듯 외국에서도 근처 맛집을 찾아봤다. 상위 블로그에 솔드아웃 이라는 스테이크 맛집이 있었다. 왠지 맛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와서 바로 출발했다. 약간 습해서 시원한 콜라가 아주 맛있었다. 파스타 하나, 스테이크 하나, 콜라, 생수, 디저트 아이스크림 하나를 주문했다. 기다렸던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나왔다. 완전 맛있었다. 어딜가나 스테이크는 옳다. 파스타의 5각형 각 꼭지점엔 새우도 있었다. 매콤하게 맛있었다. 마지막으로는 디저트로 주문한 새콤 아이스크림이 나..
-
[코나키나발루여행] 2일차 - 후아잉에서 폭풍흡입여행/2020년 2월 코타키나발루여행 2020. 2. 23. 20:56
■내용 - 퍼시픽수트라호텔- 워터프론트몰- 후아잉 ■퍼시픽수트라호텔 아침 6시에 호텔 조식을 먹으러 갔다. 우리는 항상 조식 오픈 시간인 6시에 맞춰서 밥을 먹으러 갔는데, 코로나를 피해 사람이 제일 적은 시간대에 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조식을 먹으러 가면 우리 외에 총 약 40개 테이블중에 우리 포함 1~2 테이블이 채워졌다. 큰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조식이 꽤 괜찮았다. 김치도 있었다. 먹다 보면 참새들이 식당 안으로 날아들어와 테이블 밑에 떨어진 음식들을 주워먹으며 직원들을 대신해 홀을 청소하고 있었다. 조식을 다 먹고, 해가 뜬 호텔 앞 부두쪽을 거닐었다. 아침이라 상쾌했다. 조금 걷다가 다시 호텔방으로 돌아오니 7시 30분쯤 됐던것 같다. 아침잠(?)을 한번 더 자고11시쯤 일어나 워터프론트몰 ..
-
[코나키나발루여행] 1일차 - 코타키나발루로 출발~~여행/2020년 2월 코타키나발루여행 2020. 2. 12. 00:18
■내용- 인천 공항- 코타키나발루 공항- 퍼시픽 수트라 호텔(The Pacific Sutera Hotel)- 이마고몰- 브리즈 비치 클럽 ■인천 공항 여행갈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이직 문제로 고민도 많아 밤을 새버렸다. 피곤하진 않았고 약간 몽롱했다. 짐을 마저 다 싸고 4시20분 쯤 인천공항을 향해 출발했다.캐리어를 끄는 소리가 너무 커서, 정류장까지 캐리어를 들고갔다.주호는 나보다 조금 더 빨리 공항버스를 탔다. 후딱 가야지!! 새벽 6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이어도 역시 공항엔 사람이 많다. 사람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나조차도 공항에선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썼다. 여행기간 동안 주호의 롱패딩을 맡길 곳이다. 너무..
-
프로배구 관람기!! (ok저축은행 vs 삼성화재)여행/2019년 12월 28일 생일 2019. 12. 29. 23:05
■프로배구 관람 생일에 주호랑 베어스타운가서 눈썰매를 타려고 했는데 날씨가 아직 적당히 춥지 않아서 눈썰매장 오픈이 미뤄졌다 ㅠㅠ그래서 남이섬, 광명 이케아 등등 다른 곳들을 찾아보다가 며칠 전 꼭 가고싶었던 프로 배구를 보러 가기로 결정했다. 12/28, 14:00, 안산 상록수체육관, ok저축은행 vs 삼성화재 경기였다. 12시 선릉역에서 주호를 만나서 상록수역으로 갔다.상록수역에 도착했더니 뭔가 경기도 스멜이 물씬 났다.약 30분정도 시간이 남아서 버거킹가서 점심을 먹고, 바로 체육관으로 달려갔다. 도착했더니 1세트가 벌써 시작했다. 일단 아무 보이는 곳에 앉았는데 하필 지정석인것 같았다.우리는 비지정석 티켓을 구매했던 터라 맘편하게 다른 곳으로 갔다 ㅎㅎ... 옮긴 자리다! 높아서 그런지 전체적인..
-
[제주도여행] 4일차 - 아침미소목장, 제주김만복여행/2019년 5월 제주도여행 2019. 12. 20. 17:16
■내용- 국수마당- 아침미소목장- 동문시장- 제주김만복 ■국수마당 제주도에서의 마지막날이다.아침으로 국수마당에 갔다. 원래는 옆의 유명 국수집에 가려고 했는데웨이팅이 너무 길어 포기하고 옆의 가게에 갔다. 온면이었나? 아무튼 국물이 있는 국수랑 비빔국수를 시켰다.짱짱맛있었다. 원래 가려던 곳에 대한 미련이 1도 없어졌다. 양도 엄청많아서 남겼던거같다제주도는 맛집 천국이다 ㅠㅠ 먹음직~ 국물이 기냥 죽여준다 국수를 다먹고 바로 옆의 돌하르방빵 파는 가게가 있어서 한번 기웃거려봤다 빵냄새가 결국 지갑을 열게 했다. 많이 사서 부모님 드렸다. 돌하르방감귤주스도 짱짱맛이다. ■아침미소목장 다음으로는 아침미소목장에 왔다.송아지들 이름이 연예인 이름이다. 하지만 먹이나 달라는 표정이다. 흥민이도 있다 ㅋㅋ며칠전에(..
-
[제주도여행] 3일차 - 우도여행여행/2019년 5월 제주도여행 2019. 12. 20. 16:25
■내용- 우도로 출발!- 코코마마(랍스터)- 다시 제주도로 출발! ■우도로 출발! 배타고 우도가는길!! 군대 전역한 이후로 배는 처음타보는 것 같다.옛날생각도 나고 바닷바람도 쐐고 좋았다. ■코코마마(랍스터) 우도에 도착해서 바로 2인용 전기자전거를 빌렸다. 좀 낡긴했지만 그래도 잘 동작했다오르막길도 크게 힘들이지 않고 술술 올라갔다 ㅎㅎㅎ 그렇게 한 30분정도 열심히페달질 해서 도착한 어느 해수욕장의 랍스터 맛집 코코마마!바깥 풍경을 못찍은건지 사진이 없다 퓨퓨퓨 에피타이저로 에이드를 주문해 홀짝인다 등장했다. 자태가 아름답다... 빨리 먹어 해치우고싶었지만사장님이 랍스터만 다시 가져가서 좀 더 조리를 해주셨다. 뚜둔.. 나왔다!! 치즈이불을 덮고있는 랍스터의 속살이 굉장히 야들야들했다.이곳에서의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