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서적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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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장인 :: 16장 소프트웨어 장인으로서의 커리어개발서적읽기/소프트웨어 장인 2023. 8. 15. 09:37
소프트웨어 장인으로서 지녀야 할 태도와 커리어 방향 이번 장에서는 15장까지 이야기했던 것들을 종합한다. 역시 소프트웨어 장인에게는 '직무에 대한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장인은 자신의 커리어를 주체적으로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 이직이 필요한 이유는 매 시기마다 다르다. 어떤 때는 보상을 위해 어떤 때는 개인적인 시간을 위해 이직한다. 외부 요인에 의해 이유를 만들지 말고 주체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나에게 소프트웨어 개발이란 무엇일까? 309p~310p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얼마나 숭고한 일인지를 설명한다. 소프트웨어가 바꾸는 세상을 설명하면서 다음 세대 개발자를 위해야 하고 소프트웨어 산업의 진흥을 위해야 한다고 하는데, 사실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마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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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장인 :: 15장 실용주의 장인정신개발서적읽기/소프트웨어 장인 2023. 8. 14. 14:08
실용주의 실천의 필요성 이번 장에서는 소프트웨어 장인에게 실용주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한다. 오버 엔지니어링을 지양하고 요구 사항들에 충실히 집중하는 핏(?) 엔지니어링을 지향해야 함을 어필한다. 나를 포함하여 많은 개발자들에게 일침을 놓는다. 개발자들은 종종 자신의 개발 실력을 뽐내고 싶거나 개인적인 뿌듯함(혹은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 투머치하게 개발하곤 한다. 조직의 목표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야 이런 모습들은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현실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는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는 공동의 산물이다. 내 입맛대로 만들거나 수정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다른 시각과 다른 방식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에 인성 능력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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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장인 :: 14장 기술적 변화의 실행개발서적읽기/소프트웨어 장인 2023. 7. 20. 19:51
기술적 변화 방법 이번 장에서는 기술적 변화를 위해 동료들을 설득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장을 읽다 보니 꼭 기술적인 변화의 설득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모든 설득에 적용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인을 설득하는 것은 모두 어렵다. 타인을 설득하기 위해선 지피지기가 필요하다. 우선 나를 알아야 한다. 내가 무엇을 설득하고자 하는지부터 알아야 뭘 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그다음엔 상대방이 설득될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해야 한다. 상대방이 설득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설득이 소용없다. 나도 상대방도 모두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설득 방법을 정하면 된다. 상대방의 시각과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물건을 파는 것과 비슷하다. 고객의 입장에서 설득력이 있어야 물건을 사든 의견을 받아들이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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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장인 :: 13장 배움의 문화개발서적읽기/소프트웨어 장인 2023. 7. 20. 00:21
배움의 필요성 이번 장에서는 개발자에게 열정을 불어넣어 주고 자기 계발을 유도(?)하는 방법들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개발자들 스스로도 이 방법들을 익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잡으려 할수록 멀어지고 신경 쓰지 않으면 오히려 잡히는 진리가 이번에도 통하는 것 같다. '열정적이어야 한다! 자기 계발해라!'라고 명령하면 오히려 잘 안 듣는다. 오히려 자유를 부여하면서 간접적으로 유도하면 의도한 결과를 얻을 확률이 더 높을 수 있다. 리더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말이긴 한데, 회사를 위해서라면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배움에 필요한 자세 개발자들도 스스로 배움의 자세를 익히고 실천해야 한다. 그래야만 소프트웨어 장인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다. 동료들과 함께 해도 좋다. 단, 동료들에게 강요하면 안된다. 동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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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장인 :: 12장 낮은 사기의 대가개발서적읽기/소프트웨어 장인 2023. 7. 19. 23:27
낮은 사기의 결과와 해결 방법 이 장에서는 개발자들의 사기가 프로젝트와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맥 빠진 팀에 다시 열정을 불어넣으려 할 때 소프트웨어 장인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업무에 대한 동기가 부여되지 않으면 그 업무는 비효율적으로 진행된다. 그러면 동일한 결과를 얻는 데에 훨씬 많은 비용을 치르게 된다. 직원들의 사기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회사는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하게 된다. 어떠한 직군이라도 그렇겠지만, 개발에 관해서는 특히 더 그런 것 같다. 개발자들의 사기를 관리하는 간단한 방법은 바로 '소프트웨어 장인 수혈'이다. 소프트웨어 장인은 기술적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동료 개발자들에게 열정을 주입시켜 줄 수 있는 능력도 탁월하다. 역시 돈이 해결해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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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장인 :: 11장 잘못된 면접 방식개발서적읽기/소프트웨어 장인 2023. 7. 6. 21:50
지양해야 할 면접 방식 이번 장에서는 10장에서 이야기했던 지양해야 할 면접 방식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책에서 설명하는 피해야 할 면접 방식은 다음과 같다. 똑똑한 척하는 면접관을 세운다 수수께끼식 질문을 던진다 답을 모르는 질문을 한다 지원자를 바보로 만든다 인터넷 접속을 막는다 종이에 코드를 작성하게 한다 알고리즘 문제를 낸다 전화 면접을 한다 이 중 '지원자를 바보로 만든다'와 '인터넷 접속을 막는다'가 인상깊었다. 지원자를 바보로 만든다 저자가 어떤 기업에 면접 봤던 이야기가 나온다. 그 회사의 면접관이 저자에게 이전 회사에서 작업했던 설계 내용을 설명해 달라고 했다. 그래서 저자가 열심히 설명했는데, 돌아온 대답은 '너무 단순하네요. 그건 제대로 된 실제 아키텍처가 아닙니다.'였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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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장인 :: 10장 소프트웨어 장인 면접하기개발서적읽기/소프트웨어 장인 2023. 7. 5. 10:15
면접은 면접관과 면접자가 서로를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 이 장에서는 면접에 대한 회사와 개발자들 간의 올바른 자세를 설명한다. 면접은 면접관이 일방적으로 면접자를 평가하는 자리가 아니다. 면접자 역시 면접관을 평가해야 한다. 다만 채용하려는 자리의 수보다 면접자의 수가 보통은 훨씬 더 많아서 면접관의 평가가 영향력이 더 큰 것 같긴 하다. 그렇지만 소프트웨어 장인이라면 이러한 현실과 상관없이 회사들이 본인을 절실히 원하게끔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회사는 만반의 준비를 해야 소프트웨어 장인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면접관의 자세 :: 소프트웨어 장인을 뽑으려면? 지원자가 질문을 많이 하는지 봐야 한다. 소프트웨어 장인은 자신의 커리어를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이 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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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장인 :: 9장 인재 채용개발서적읽기/소프트웨어 장인 2023. 7. 5. 09:19
소프트웨어 장인을 채용하는 방법 이번 장에서는 소프트웨어 장인을 어떻게 채용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소프트웨어 장인을 채용하기 위해선 먼저 소프트웨어 장인을 명확하게 정의해야 한다. 이전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듯, 소프트웨어 장인은 기술에 대한 책임감과 성장에 대한 열정이 있는 개발자이다. 물론 높은 기술 수준도 중요하다. 하지만 최소한의 기술 수준을 만족한다면 기술 수준보다 책임감과 열정이 더 높은 우선순위여야 소프트웨어 장인을 채용할 확률이 높아진다. 채용 공고도 이 우선순위가 적용되어야 한다. 피해야 할 채용 공고 단순히 기술만 나열한 채용 공고는 구직자들이 지원하는 것을 망설이게 한다. 망설이는 구직자들 중에는 소프트웨어 장인들도 있을 것이며 그러면 이 소프트웨어 장인들을 놓칠 확률이 높아진다. 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