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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4일차 - 아침미소목장, 제주김만복여행/2019년 5월 제주도여행 2019. 12. 20. 17:16
■내용
- 국수마당
- 아침미소목장
- 동문시장
- 제주김만복
■국수마당
제주도에서의 마지막날이다.
아침으로 국수마당에 갔다. 원래는 옆의 유명 국수집에 가려고 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 포기하고 옆의 가게에 갔다.
온면이었나? 아무튼 국물이 있는 국수랑 비빔국수를 시켰다.
짱짱맛있었다. 원래 가려던 곳에 대한 미련이 1도 없어졌다. 양도 엄청많아서 남겼던거같다
제주도는 맛집 천국이다 ㅠㅠ
먹음직~ 국물이 기냥 죽여준다
국수를 다먹고 바로 옆의 돌하르방빵 파는 가게가 있어서 한번 기웃거려봤다
빵냄새가 결국 지갑을 열게 했다. 많이 사서 부모님 드렸다.
돌하르방감귤주스도 짱짱맛이다.
■아침미소목장
다음으로는 아침미소목장에 왔다.
송아지들 이름이 연예인 이름이다. 하지만 먹이나 달라는 표정이다.
흥민이도 있다 ㅋㅋ
며칠전에(참고로 작성중인 오늘은 2019/12/20) 흥민이가 80미터 단독 드리블 골을 넣었는데
저 흥민이송아지는 지금 아주 떡상이겠다
무언가 대화를 하는걸까
송아지가 초집중을 하며 주호를 쳐다본다
시골목장 주인 딸.jpg
눈 밑에 저것이 다크서클인지 눈물인지 헷갈린다
그의 품이 따뜻하다.
먹이를 먹는 속도가 5g급이다.
많이많이 주고 싶지만 먹이도 따로 사야한다ㅠㅠ
미안 돈 많이벌어서 먹이주러 또 올게
염소같기도 한 이 작은 아이가 큰 아이들에 밀려 먹이를 잘 못먹길래
일부러 작은아이에게 많이 줬다. 지금은 좀 자랐으려나
■동문시장
공항가기 전, 기념품을 사러 동문시장에 왔다.
충격적인건.. 우도 포구에서 샀던 제주초콜렛 세트의 가격이 여기선 1/5 수준이란것이었다...
에효 그 돈이면 송아지들 먹이를 더 많이 줄 수 있었는데 ㅠㅠ
아버지 드릴 술이랑 기념품 몇개를 샀다.
시장이 꽤 좁은 골목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제주김만복
비행기 타기 직전 제주김만복에 가서 김밥을 샀다.
저게 6천원이었나... 난 노란색 저것이 전복인 줄 알았는데 그냥 계란이었다 ㅠㅠ
그래도 맛있긴 했다
이렇게 제주도여행이 끝났다~
외국 여행보단 이렇게 국내 여행을 다니는게 난 더 좋은 것 같다.
(물론 축구는 유럽가서 봐야한다^^;;)
알쓸신잡에 국내여행 회차들이 많은데
다음에는 회차에 나온 코스 그대로 여행다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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