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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 쓰지 않는 연습 - [그것은 당신의 지나친 생각]
    리뷰/책 리뷰 2020. 4. 30. 23:02



    ■배신은 당연한 것


     "'당연하다'는 생각은 평온하게 살아가기 위해 매우 중요한 키워드이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때문에 상처를 입거나 우울해지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와 같은 의미인 것으로 생각된다. 어떤 것을 할 때, 그것이 항상


    좋은 결과를 낼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면 감사하다는 마음을 갖자.


    이건 긍적적인 마인드가 아니다. 팩트일 뿐이다. 이번 챕터는 이러한 개념을 '배신' 에도 


    적용한 케이스일 것이다.



    ■비교해서 기뻐하거나 슬퍼하지 않는다


     "비교에 의해 변하는 가치는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는 데에 백해무익하다"


    "비교해서 기뻐하면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고, 비교해서 슬퍼하면 자신을 잃는다."


    대부분 해로울 때가 많은 비교. 누군가가 돈을 얻으면 누군가가 돈을 잃는다는 자본주의 시장의


    특성과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 착한사람, 혹은 나쁜사람이 되는 것을 강조하는게 아니고 


    평온한 마음을 지향하는 불교에서는 비교를 부정적인 의미로 바라본다.



    ■공적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줄 수 있는 아량을 갖춘다


     "다른 사람에게 내 성과를 빼앗겼다고 해도 크게 억울해하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실행한 


    일이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설사 그것이 다른 사람의 성과로 


    알려지더라도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면, 또는 그가 또 다른 성과를 올리는 데에 도움이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나는 그렇게 하지 않을거야 라는 생각이 든 챕터는 처음이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성과를 빼앗고 빼앗겼다. 현대 사회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나에게도 언젠가 일어날 수 있다. (결코 빼앗지는 않을것이다!) 억울한 것을 잘 참지 못하는 


    나에게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아마도 최선을 다해서 저항할 것 같다. 빼앗긴 성과를 다시 


    빼앗아 오지 못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정하면서. 역사는 반복되기 때문에.



    ■무엇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은 훌륭한 것


     "상대방을 생각해서 무엇인가 해주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훌륭한 행위이다.


    '위선적이기 때문에, 오만하기 때문에' 하고 멀리하면 이론으로만 사물을 생각하고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행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부정적인 1%의 확률때문에 긍적적인 99%를 버릴 순 없는 것



    ■사람들 대부분은 아군도 적군도 아니다


     "세상 사람들 대부분은 아군도 적군도 아니다." 주변 누군가의 단적인 면때문에 스스로 그를 


    적으로 만들지 말자.



    ■손에 들어오지 않은 것을 즐기는 방법


     "'현 상태는 번뇌가 아닌 것 같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웃는 얼굴로 그것을 손에 넣는 순간까지


    가지게 될 기대감을 즐기려고 노력한다." 번뇌는 욕망과 비슷한데, 그것 때문에 고민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생긴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번뇌 말고 욕망을 즐기자!!



    ■좋은 일은 남모르게 한다


     "자네는 인세를 훌륭하게 사용하고 있으니까 굳이 이야기하지 않는 게 좋아. 마치 자랑하는 


    것처럼 들리거든." 


    1부 둔감해지기의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상대방의 문제" 챕터와도 연관되는


    것 같다. 내 판단이 들어가서 어떤 팩트에 부연설명을 하는 것은 때론 부정적일 때도 있는 것 


    같다. 감정이 들어간 부연설명을 할 때에는 상대방이 오해할 수 있음을 인지하는 태도를 


    길러보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대화할 때 감정을 안넣는 게 좋아 보이다가도 또 너무 안넣으면


    친근함이 없어보이기도 하고... 이것이 참 애매하다. 적당한 정도를 찾는 건 평생의 숙제인지도 


    모르겠다ㅠ



    ■물건을 버리기 전에 집착을 버린다


     "'언젠가 혹시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버릴 것", "물건에 대한 집착은 마음의 표출이다. 


    그 집착하는 마음을 버리면 마음이 가벼워진다"


    신성한 의미로써 집착을 버리는 의미는 잘 모르겠다.(무소유와 같은)


    하지만 방청소를 할 때에는 매우 좋은 말인 것 같다. 생각만 고쳐먹으면 버려야 할 물건들이


    자연스레 구분된다. 정리하지 못하면 새것이 들어오지 못한다. 혹시 어쩌면 인간관계도,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물건도.



    ■'죽으면 끝' 이 아니다


     "중요한 사실은, 이별은 반드시 찾아옴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직은, 어떤 이별이라도 너무너무너무 상상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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