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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대출 후기(일반+버팀목) 3편 - 이사하기
    카테고리 없음 2021. 1. 21. 00:03

     

     

    버팀목 전세대출 + 일반 전세대출 후기 1편 - 집 계약하기

     

    버팀목 전세대출 + 일반 전세대출 후기 2편 - 대출하기

     

    이사 준비


     대출을 신청한 후 매일 조금씩 이사 갈 짐을 쌌다. 인터넷도 양도하고 이사 트럭도 예약하고 당근 마켓으로 필요 없는 물건들을 팔아서 짐을 줄이기도 했다. 그리고 중간중간 은행에 전화해서 문제없이 대출 심사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도 여쭤봤다. 그리고 전세 대출을 받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인지세, 보증료 항목들에도 안내를 받았다. 수입인지대금으로 35,000원, 보증료로 317,340원, 6,400만 원 버팀목 전세대출 연장 보증료로 166,350원이었다.

     

     이사 전날엔 은행으로부터 대출에 관한 최종 안내 문자가 왔고 공인중개사로부터도 잔금과 관리비, 중개 수수료가 적혀있는 문자가 왔다. 그리고 현재 집주인에게 오전에 보증금을 입금해달라고 요청해놨다. 모든 과정들이 순서에 맞게 돌아갔다. 2년 전에 전세 대출을 받았던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됐다. 

     

     

     

    이사 당일 보증금 정리


     이사 당일 아침 9시쯤, 대출을 바로 실행시킬지 확인하는 전화가 은행으로부터 왔다. 바로 공인 중개사에게 연락해서 바로 대출을 실행시킬지 여쭤봤다. 등기부등본을 열람하고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하셔서, 확인하신 후 계약 당일과 변동 사항이 없음을 확인한 다음 전화를 다시 주셨고 대출 실행해도 된다는 응답을 받았다. 곧바로 은행에 전화를 걸어 대출을 바로 실행시켜 달라고 했다. 그리고 9시 30분쯤 대출이 실행됐고 중개사에게 연락해서 집주인으로의 대출금 입금을 확인했다.

     

     그리고 현재 집주인에게도 보증금을 입금해달라고 했다. 짐을 다 빼면 주겠다고 해서 짐을 모두 빼고 공과금을 다 정산한 후 보증금을 입금 받았다. 그리고 이사 갈 새 집주인에게 잔금을 모두 입금했다.

     

     

     

    짐 옮기기


     곧 부모님과 동생이 이사를 도와주러 왔고 트럭 아저씨도 오셨다. 짐을 모두 실은 후 새 집으로 향했고 도착해서 짐을 내린 후 트럭 아저씨께 이사비를 드렸다. 그리고 새 집의 공과금을 정산하고 짐을 정리했다. 생각보다 짐 정리가 너무 힘들었다. 다음날 일어났더니 몸이 쑤실 정도였다. 짐 정리를 어느 정도 마무리한 후 전입신고를 하러 갔다. 인터넷으로 해도 되지만, 그냥 당일에 바로 신고하고 싶어서 그리고 지금 집에 인터넷을 바로 할 환경이 안돼서 직접 주민센터로 가서 신고했다. 

     

     

     

    전세대출 및 이사 끝!


     이렇게 이사가 마무리됐다. 중간에 대출을 못 받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무사히 해결했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젠 억대 단위의 돈을 다루는 것도 2년 전처럼 그렇게 무섭진 않았다. 하지만 돈을 다루는 것은 언제나 조심하고 신중해야 하기 때문에 2년 전의 느낌을 평생 가져가야겠다. 이래저래 고생 많았던 나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언제나 나를 위해 고생해서 도와주는 우리 가족들도 너무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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