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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보아저씨의 경제 이야기 1 리뷰
    리뷰/책 리뷰 2021. 4. 4. 02:06

     

    바보아저씨 책 구매


     최근 20, 30대에 주식 열풍이 불면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인터넷에 검색을 하면서 재테크 정보를 얻기도 했지만, 한번에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는 정보를 보고싶어졌다. 그러던 중 브런치에 재테크 컨텐츠를 올리는 바보아저씨의 글을 봤다. 이 작가는 은행원으로써의 경험을 바탕으로 친근한 문체의 글을 썼고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표로 정리하여 굉장히 쉽게 글을 썼다. 그 작가가 책도 썼다고 해서 그 책을 사봤다. 

     

     

     

    생활비 절약하는 방법


     아래에 생활물가 절약 결과를 정리한 표가 있는데 비누 1개와 커피믹스 1 스틱까지 돈으로 계산하여 자취비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세세하게 계산해준다. 이렇게 무의식적으로 매일 소비하는 품목들을 언급하며 이런 것들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하면 x년뒤에 얼마나 돈을 모을 수 있는지 계산해준다. 나도 오래 사용하는 물건들, 예를 들어 샴푸나 바디워시 같은 것들을 인터넷으로 대량으로 구매해놓는다. 덕분에 2년째 샴푸나 바디워시를 자주 구매하지 않아 돈을 많이 아꼈다. 마트 갈때 상품권을 사용해서 돈을 아끼는 방법도 알려준다. 10만원 상품권을 구매한 후 10만원의 60%이상 소비를 하면 거스름돈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을 이용한 것인데,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증여세, 상속세 아끼기


     증여나 상속을 받을 때 머리를 잘 굴리지 않으면, 4~5년 뒤에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 자금출처소명서를 보고 까무러칠 수도 있다. 증여, 상속에 대한 세금이 정리된 표를 보니 정말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대한 세금을 줄이고 싶으면 이 책을 꼭 읽기를 추천한다. 물론 이 책이 불법적인 방법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다만 편법일 뿐이다. 이 책에서 자주 나오는 문장이 있다. '편법이지 불법은 아니다.

     

     

     

     

    은행원과 고객의 입장 차이


     이 책에서는 은행 업무에 대한 은행원과 은행 고객의 시각 차이를 선명하게 설명해준다. 예를 들어 "고객 입장에서 보았을 때 건물주 되는 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은행원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건물주 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와 같이 말하면서 그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는 쓰여 있지만 3~5억 정도의 현금을 보유했다는 전제 위에서 설명한다 젠장) 또는 은행원이 업무적으로 한가로운 시간대를 알려주면서 이때 은행 업무를 보러 가면 대기시간 없이 은행일을 볼 수 있다고도 한다. 입장 차이를 설명하는 것이 꽤나 흥미로웠다.

     

     

     

    출장 근무로 돈벌기


     글쓴이는 직장 초년생 시절 지방 출장과 해외 출장을 갔던 이야기를 한다. 특히 해외 출장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국내를 왔다 갔다 하면서 쏠쏠하게 용돈벌이를 할 수 있는 방법도 이야기해주고 해외 출장의 장단점도 이야기해준다. 국내에서 해외로 나갈 땐 삼겹살이나 중고스마트폰을 가져가서 팔고,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올 땐 수공예품, 천연보석을 사와서 팔면 1년 4회 기준 1,000만원까지 돈을 벌 수 있다고 한다! ㅎㄷㄷ 해외 출장을 많이 다니는 사람들에게 이 내용들은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끝으로


     "우주왕복선이 우주 임무를 수행하고 지구 궤도에 진입할 때 진입 각도가 1도만 차이 나도 대기권에 진입하지 못하고 우주로 튕겨져 나가 버리게 된다" 책에 나오는 구절이다. 사회 초년생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삶이 결정된다! 경제 관념을 세울 필요가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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